
이번 활동은 연구회가 주도한 두 번째 자원봉사활동으로, 7월30일 이루어진 플로깅 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현장을 체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 이후에는 자원봉사 시스템 개선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배식 봉사자들이 음식의 열기 등으로부터 노출된 채 2시간 가량을 쉬지 않고 활동하는 것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의견에는 모두가 동의했다. 또한 이러한 배식환경의 영향 등으로 인해 봉사자 수가 적을 경우 배식 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끝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봉사활동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 의원은 “자원봉사활동은 자체로써 숭고한 뜻을 지니고 있는 주민 참여적 활동”이라며 “이러한 마음으로 활동하시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과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것이 바로 구의원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정책 의제 발굴로 우리구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반드시 발굴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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