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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리더십 교체를 앞두고 있다. 그의 임기 동안 증시 체질 개선과 제도 혁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정책 공조 및 입법 협의에서는 아쉬움도 남았다. 금융투자업계는 차기 회장에게 한층 진전된 협치와 제도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증시 체질 개선, 혁신의 초석 다지다
서유석 회장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제시하며, 단순한 지수 상승을 넘어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확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공모펀드 직상장 등 굵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무대에서의 위상도 높였다. 2025년 국제증권협회(ICSA) 이사기관 선임 및 룩셈부르크 대사단과의 협력 강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했다. 특히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필요성을 공식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도 앞장섰다.
◇정책 공조 한계…입법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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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융감독체계 개편 과정에서 나타난 불협화음도 과제로 지적된다. 서 회장은 혁신 산업으로서 금융투자업에 기존 규제 틀 적용의 한계를 언급하며 감독 체계 재정립과 산업 발전 간 균형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차기 회장, 협치와 실행력에 무게
금융투자협회는 리더십 교체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차기 회장에게 ▲법·제도 협치 강화 ▲디지털자산 제도화 추진 ▲글로벌 시장 확대 ▲위기 대응 체계 고도화 ▲금융감독 체계 조정 등을 주요 과제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회장이 마련한 혁신의 토대 위에, 차기 리더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입법 및 정책 공조를 이루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혁신과 성장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유석 회장의 3년은 금융투자협회의 외연 확장과 제도 혁신이라는 의미 있는 수확을 가져왔다. 하지만 정책 협의의 속도와 깊이, 제도 완성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숙제가 남았다. 차기 회장은 이 ‘빛’을 이어받아 자본시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서 회장이 남긴 ‘빛’이 많지만, ‘그림자’로 인해 실현되지 못한 과제 역시 적지 않다. 이제는 그 빛을 꾸준히 이어갈 차기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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