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난 21일, '2025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특별 정책심포지엄'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고용 증진과 매출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실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 결과, 신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이 비참여기업에 비해 지난 3년간 고용은 13.4% 늘었고 매출은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위험은 4.8%p 낮아지는 등 지속가능성도 향상됐다.
신보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신규보증 ▲기존 보증 전액 연장 ▲경영개선 방안 수립 등 각종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포함된다.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후 올해 5월까지 754개 기업을 대상으로 2,89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고, 지난 2월에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구조조정 전문조직인 ‘기업밸류업센터'를 신설해 위기기업의 재도약과 실패기업의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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