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SOL증권 앱에 ‘조각투자’ 전용 메뉴 신설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앱에 조각투자 정보를 통합한 신규 메뉴 ‘조각투자’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조각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각투자는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 고가 실물 자산을 다수 투자자가 공동 소유하고, 수익을 지분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소액 투자로도 참여할 수 있어 투자 다각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설된 ‘조각투자’ 메뉴는 ▲조각투자 캘린더 ▲플랫폼 탐색 ▲마감된 상품 정보 ▲관련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포함해,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기별 투자 트렌드 파악 및 플랫폼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뱅카우, 아트앤가이드, 소투 등 주요 조각투자 플랫폼 소개와 함께, 기초 정보와 시장 동향을 담은 매거진 형식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로, 향후 제도 정비에 따라 기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투자자들이 조각투자를 단순히 유행처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메뉴의 핵심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조각투자 메뉴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주식/파생 > 투자정보 > 조각투자 항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조각투자 상품은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