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18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19일 전사 순으로 회의를 연다. 반도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8일 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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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벌 전략회의는 트럼프닫기


특히 흔들리는 반도체 사업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이 중요하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1992년부터 지켜온 D램 1위 자리를 33년 만에 SK하이닉스에 뺏길 위기에 처했다.
D램 3등 미국 마이크론의 기세도 무섭다. 같은 조사에서 마이크론은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점유율은 25%로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는 내년 본격적으로 나오는 HBM4(6세대)에서 만회하기 위한 전략을 이번 회의에서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율 논란으로 부진한 파운드리 사업도 숙제다. 트렌스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도 대만 TSMC(점유율 67.6%)가 독주하고 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7%다. 3위 중국 SMIC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을 늘리며 점유율이 0.5%포인트 오른 6.0%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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