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 2024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5개 지배구조 핵심지표 중 13개(준수율 86.7%)를 지켰다. 전년 12개(준수율 80%)에서 1개 항목을 준수했다. 추가된 항목은 ▲현금 배당관련 예측가능성 제공이다.
이에 LG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 배당기준일을 기존 기말(12월31일)이 아닌 '이사회가 정하는 날'로 하겠다고 정관을 고쳤다. 이에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나중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배당기준일이란 그 날까지 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배당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는 날짜를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결산배당에 대한 배당액을 지난 1월22일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은 그해 3월31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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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1주당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을 현금배당했다. 약 1809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글로벌 가전 수요 부진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줄었지만 배당 규모는 키웠다. 지난해 회사 연결(지배기업 소유지분귀속분)당기순이익은 3675억원으로 전년 7129억원보다 절반(48%) 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2023년 20.3%에서 2024년 49.2%로 2.4배 확대됐다. 이는 작년 3월 수립한 1차 밸류업 정책에서 발표한 최소 주당 배당금 1000원(보통주), 최소 배당성향 25%를 지키기 위해서다.
한편, LG전자가 지키지 않고 있는 2개 항목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집중투표제 등이다.
LG전자 이사회 의장인 기타비상무이사인 권봉석닫기
권봉석기사 모아보기 ㈜LG 부회장이 맡고 있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에서도 이사회 의장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LG전자는 "이사회 내 설치된 소위원회 위원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해 경영진에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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