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오디오북 10개와 동화책 60권을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는 발달 지연, 다문화 등 한글 습득이 느리거나 시각 장애로 한글을 읽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정서 발달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필두로 은평구도 참여하며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활동 참여자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은 후 각자의 개성을 담은 목소리로 동화책 내용을 녹음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삼표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목소리 기부 활동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책과 목소리로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뜻 깊은 기부에 함께해 준 삼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독서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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