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한진그룹 계열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영업이익 583억원, 4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을 내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40.81%와 43.40% 감소한 수치다.
매출 역시 각각 2.90%, 8.30%씩 줄어든 4178억원, 2496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영업손실 326억원, 355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 매출은 3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0%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5.60% 증가한 4466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무안항공 참사로 운항 편수가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고, 티웨이항공은 유럽,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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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중 국내선 제주항공 매출 감소율이 가장 컸다. 올 1분기 제주항공 국내선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8%나 급감했다. 이어 에어부산 43.84%, 진에어 20.93%, 티웨이항공 14.58%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이기 때문에 시황이 안정화되고 유가 하락 수혜가 본격화되려면 최소 여름 성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이 사이 항공사 간 양극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점에서 선별적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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