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 축사에서 "AI는 단순히 과학기술 단계를 넘어서 세계 모든 구조 변화를 이끄는 시대적인 화두라고 생각한다. AI를 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앞으로 좌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금융 분야 망 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고객 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서 지금까지 46개 금융회사에서 약 70건의 규제 특례를 승인받았고 앞으로 서비스가 하나씩 나온다"며 "AI를 직접 활용한 것은 아니지만 퇴직연금의 로보어드바이저가 도입되면서 수익률이 높게 나오고 있다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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