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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지역은행 건전성 제고 돕는다···'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기사입력 : 2025-05-16 15:09

(최종수정 2025-05-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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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광주은행‧부산은행‧전북은행 등 참여, 2172억 규모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기념식'에서 김서중 캠코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캠코이미지 확대보기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기념식'에서 김서중 캠코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캠코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정정훈 사장이 이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방은행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캠코는 지난 15일 iM뱅크·광주은행·부산은행·전북은행과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지방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지방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0.64%)이 시중은행(0.34%)의 약 2배 수준으로 오르면서 지방은행의 자산건정성 악화와 부실채권 매각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이번 지원펀드 조성으로 이어졌다.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캠코의 투자약정액 500억원을 비롯해 4개 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총 2172억 원 규모로 만들어졌다.

펀드 운용은 지난 해 캠코의 위탁운용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맡게 됐다.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구조도 / 자료 = 캠코이미지 확대보기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구조도 / 자료 = 캠코

캠코는 이번 펀드를 계기로 지방은행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며, 지방은행은 부실채권 처리방안을 다각화해 자산건전성을 강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운용간담회에서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캠코와 지방은행 간 협력관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은행을 비롯한 취약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캠코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새마을금고 금융안정 지원펀드’를 포함한 총 11개, 2조 70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펀드를 조성했으며, 부실채권의 빠른 정리를 돕는 등 취약 금융업권의 재무안정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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