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남시와 손을 잡았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2일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술창업기업의 육성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주도형 정책금융 확산과 창업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부터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온 양 기관은 , 지난해까지 누적 90개 기업에 정책금융을 제공하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총 8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공장 혹은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이 제공되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도 적용된다.
기보는 이에 더해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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