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분야에서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탄소저감 철강생산 전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의 제철소 건설은 도널드 트럼프닫기

앞서 지난달 24일 현대제철은 미국 남동부 루이지애나주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총 투자금액은 58억달러(약 8조2300억원)로, 자기자본 50%와 외부차입 50%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배터리) 분야에서는 포스코의 역할이 크다. 배터리 소재 사업과 관련해 해외 염호 및 광산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외 사업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두 그룹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확보 경쟁이 치열한 리튬을 비롯해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성능을 결정하는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확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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