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업계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 간 관계 형성, 자녀 교육, 건강관리, 여가·자기계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실질적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주거실태도사'를 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하려고'가 48.2%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건설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단순 공간 설계를 넘어 운영형 커뮤니티, 입주자 맞춤형 공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축 단지는 인근 노후 단지와의 차별화된 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들은 기존과 다른 커뮤니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 처인구에서는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앞서 공급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스크린 테니스, 실내테니스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등이 마련된다.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월 동탄2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고급화 단지에 주로 적용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가 구성될 예정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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