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20년 6월 한남3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디에이치 한남’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2022년 11월에는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한남 써밋)을, 지난 1월에는 한남4구역이 삼성물산(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각각 시공사로 정했다. 향후 한남5구역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되면 ‘아크로’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남5구역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내년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원 18만3707㎡에 지하 6층~지상 23층, 51개 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한남5구역에 진입하려면 건설사는 최소 100억원 이상 비용을 써야 하기 때문에 강한 확신 없이 들어가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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