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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부엉이근린공원 황톳길 개장…4월1일부터

기사입력 : 2025-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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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백남환 마포구의장(첫번째)이 부엉이근린공원 맨발 황톳길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사진제공=마포구이미지 확대보기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백남환 마포구의장(첫번째)이 부엉이근린공원 맨발 황톳길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사진제공=마포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부엉이근린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등을 조성하고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게 골라 걸을 수 있도록 맨발 황톳길과 맨발 마사토길, 일반 마사토길 등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다채로운 황토 시설을 체험하도록 황토볼장과 건식 황토족장, 습식 황토족장 등의 시설을 추가로 갖췄다.

마포구는 주변 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톳길은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동선을 설정하고 인근에는 노랑말채나무와 삼색병꽃나무, 좀작살나무 등을 심었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선화와 초롱꽃, 꽃무릇 등 다양한 초화류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야생화 정원을 만들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게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하고 운동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도 배치했다.

구는 주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황톳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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