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LS그룹에서는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10여명의 오너 2, 3세들이 경영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업황과 실적에 따라 연봉은 제각각이다. 지난 2024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봉을 확인할 수 있는 이는 6명 정도다.

5, 6위에는 오너 3세가 이름을 올렸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회장이 20억8800만원을 받았으며, 구본규 LS전선 사장은 15억800만원을 수령했다.
구자균 회장은 지난 2023년 대비 연봉 증가율이 가장 높아 주목을 끌었다. 2023년 35억6500만원 대비 100.34% 올랐다. 지난해 급여의 약 1.7배 규모 상여금을 받았다. 급여 26억8400만원에 상여금 44억4800만원을 받았다. 영업이익 2784억원 성과를 달성한 점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신성장 사업 역량 확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증가율 4위는 구본혁 부회장으로 전년 대비 22.03% 올랐다. 구본혁 부회장은 급여 8억9000만원에 상여 11억71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 중 9억100만원은 현금으로 받았으며, 나머지 2억7000만원은 예스코홀딩스 주식 7000주로 받았다. 구자엽 회장은 전년 대비 8.78% 구자열 의장은 3.33%씩 증가했다.
LS MnM 경영을 맡고 있는 구동휘 대표이사 부사장, 구본권 부사장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LS MnM은 비상장사로, 지난해말 기준 자산이 4조원으로 공시 기준 2조원을 초과했지만, 주주 수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없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