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SM하이플러스의 하이패스 카드는 고속도로 영업소,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자사 홈페이지, 쿠팡 등 일부 온라인몰에서 판매돼 왔다.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의 경우 고객이 직접 시간을 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온라인은 판매채널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잦은 이용상의 미비점이 있었다.
네이버에 이어 향후에는 온라인에서 장을 보고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하이패스 카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몰로도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SM하이플러스 안병현 상무는 “SM하이플러스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게이트를 통과할 때 카드 잔액이 일정액 미만이면 고객이 미리 설정해둔 금액으로 자동 충전되는 특허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채널 개편으로 고객들의 편의성과 간편성, 신속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의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연회비와 유효기간이 없어 차량을 바꾸더라도 단말기에 옮겨 꽂기만 하면 계속 쓸 수 있어 국내에서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결제로 자동 충전을 하려는 2030 고객들을 위해 국내 은행계좌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를 추가했고,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절차를 간소화한 법인 플래티늄 하이패스 카드도 출시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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