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배부 수량은 약 1000세트로 예정돼 있으며, 구민들의 다양한 거주지 형태를 고려해 기존의 '50L 세트' 외에 '30L 세트'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자텃밭 신청은 용산구민 또는 용산구 소재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용산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구민들은 용산구청 지역경제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1인 1세트, 기관 및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자텃밭 1세트당 비용은 50L 세트 8600원, 30L 세트 6200원으로, 이는 상자텃밭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집 싱싱박스 상자텃밭을 통해 내 손으로 키운 싱싱한 작물을 수확하며, 소소한 기쁨과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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