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와 다자녀 가정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신한 다둥이행복카드는 외식·쇼핑·패션·도서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제휴된 150개의 중대형 가맹점(ez멤버스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횟수나 한도 제한은 없다.
발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회비 부담을 줄였다. 해당 신용카드를 발급 후 연간 1회 이상 결제 시 차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신한카드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최초 연도 연회비를 캐시백 해준다.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생활 혜택도 있다. 서울시립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이 50% 할인되며, 세종문화회관·서울대공원·키즈카페·박물관 등 서울시가 지정한 32곳의 공영시설 이용 시 무료 입장·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발급 신청은 10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 SOL페이 앱, 신한은행 홈페이지, 신한 SOL뱅크 앱, 서울시 소재 신한은행 영업점, 서울시 홈페이지, 탄생응원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의 다둥이 행복 체크카드는 ▲전국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2000원 할인 ▲전국 주요 놀이공원 최대 50% 할인 ▲문구 최대 10% 할인 ▲유아 의료용품 10% 할인 ▲한국프뢰벨 3% 할인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예금 거래가 있는 서울시 2자녀 이상 가정이면 발급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앞으로도 다자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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