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메리츠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가 여러 아시아 증권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고안해낸 최신식 호가 시스템인 '필라뎁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필라뎁스'는 NYSE 산하 5개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들을 모두 종합해 각 10개씩의 최적화된 매수·매도 호가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필라뎁스’를 "현존하는 가장 정교하고 종합적인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여러 거래소의 데이터를 통합 산출하기 때문에, 고객의 거래 희망가에 근접한 호가를 제공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투자자들은 특정 거래소만의 데이터를 나열하는 기존의 호가 방식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차세대 호가 시스템으로서 '필라뎁스'는 미국 주식시장의 장 시작 전 동시호가와 장 마감 전 동시호가에 대한 데이터도 빠짐없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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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의 Proprietary Data(핵심 자체 데이터)를 총괄하는 앤소니 자와츠키는 “이번에 메리츠가 새로운 시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과 같이 시스템의 정교함을 확대해 나간다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투자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스템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장기적 목표는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한 투자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스템과 커뮤니티, 그리고 지난 6일 출시한 ‘미국국채 LIVE’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지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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