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적금 평균금리는 연 3.41%로 시중 5대 은행(신한·우리·하나·KB국민·NH농협은행)의 정기적금 상품 평균 금리 2.71% 대비 0.7%p가량 높다.
먼저, 롯데카드를 주로 이용한다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LIKIT)적금'을 주목해 볼 만하다. 이 상품의 기본 이자는 연 2.00%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한다면 최고 14.00%의 고금리를 누릴 수 있다.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의 LOCA LIKIT 카드가 필요하다.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및 납부한 실적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또한,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7.0%, 해당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이면 연 3.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 납입금액은 1000원으로, 월 최대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깁할 수 있다.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납입한다면 최고금리(14%) 기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전 기준 27만3000원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적금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애큐온저축은행의 '나날이적금(100일)'을 추천한다.
가입 기간은 100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에 매일 입금할 때마다 1일 1회 0.1%포인트 금리가 우대된다. 100일 동안 총 10%p의 우대금리가 지급돼 최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100회 불입을 완료해야 하며, 매일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별도 입금 화면에서 자동이체 없이 직접 적금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100일간 3만원씩 매일 저축한다면 최고금리(12%) 기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전 기준 4만9808원이다.
새해에 금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OK저축은행의 'OK금연적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닫기정길호기사 모아보기)은 금연과 저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상품인 ‘OK금연적금’을 출시했다.
OK금연적금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적금 상품이다. 금연을 다짐하고 담뱃값에 해당하는 4800원 또는 9600원 중 선택해 ‘48일’ 초단기 기간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4.8%이며, 48회차를 모두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 연 4.8%p를 적용해 준다. 꼬박꼬박 납입만 하면 최대 연 9.6%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OK금연적금은 금연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전 회차 납입 및 만기 해지 시 금연 여부와 관계없이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새해 목표 달성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금연적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기적금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와 금연을 다짐하는 고객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고자 OK금연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출시해 목돈 마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