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全 계열사 CRO와 2025년 리스크관리 회의 개최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 특강으로 다양한 밸류업 방안 고민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NH농협금융과 NH농협은행이 다양한 논의를 통해 증가하는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어제 낮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자금시장부문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탄핵 정국,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대내외 경제·금융 변수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날 포럼에는 자금시장부문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학균 전무가 ‘2025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학균 전무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 간의 손익 관계에서 파생되는 세계 경제 흐름을 분석하고,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 경제가 리스크에 대비해 밸류업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임직원들은 강연 후 국내외 다양한 경제 리스크를 고려한 자금 운용 효율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며 2025년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
NH농협금융 역시 대내외 리스크에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 전략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NH농협금융은 서울 NH투자증권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025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올 한 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 우선주의 기반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밀한 산업 분석을 통한 리스크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RORWA 등 리스크 대비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양재영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경기 저성장 장기화, 대내외 정치 불확실성 증가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전 준비를 통해 리스크 확대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협금융이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리스크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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