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Marco Rubio) 국무부장관과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국방부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Mike Waltz)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더그 버검 내무부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수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 및 글로벌 방산기업 대표이사(CEO)와 비즈니스 미팅도 소화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군함 사업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2건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올해 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북미 최대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허브'를 완공한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내 발전사업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태양광 분야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중국 견제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