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정기선기사 모아보기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조선·해양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 3사 중 누적 총주주환원율(TSR) 1위에 올랐다. 그 전년엔 3위였는데 단번에 1위를 차지한 배경이 주목된다.한국금융신문은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활용해 2024년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누적 TSR을 산출했다. TSR은 일정 기간 주가변동률과 배당수익률을 더한 값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가 회사 주식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HD현대중공업 누적 TSR은 122.97%를 기록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48.80%와 45.80%로 HD현대중공업과 큰 격차를 보였다. 3사 모두 2015년 이후(HD현대중공업은 2019년 설립 이후)부터 2023년까지 현금배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누적 TSR은 온전히 주가상승률에 기인했다.
관련기사
우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 3사 중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6.41% 증가한 670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년 대비 103.43% 증가한 4747억원, 한화오션은 흑자 전환한 1567억원으로 예상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팀장은 “HD현대중공업은 엔진사업부를 활용해 친환경 선박에서 우수한 수주 경쟁력과 원재료 공동구매 및 핵심 기자재 자체 조달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누적 수주액에서 잘 드러난다. 지난해 기준 누적 수주액을 보면 HD현대중공업이 107억 달러, 한화오션 90억 달러, 삼성중공업 73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타사 대비 클 것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위주 사업을 하는 국내 조선사의 경우 선박 계약 대금을 달러로 책정해 추후 원화로 받는다. 조선사들은 이에 따른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환율을 계약 당시 시점에 미리 고정하는 환헤지 계약을 맺는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삼성중공업에 비해 환헤지 규모가 작아 환율이 오를수록 영업이익이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수주액 100%에 대해 환헤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확실히 다른 정기선’ HD현중 단번에 주주수익률 1위 [정답은 TSR]](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302504601991c1c16452b018221117338.jpg&nmt=18)
![‘확실히 다른 정기선’ HD현중 단번에 주주수익률 1위 [정답은 TSR]](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208461904514dd55077bc25812315232.jpg&nmt=18)




![SK온 김민식, 글로벌 투자자 설득해 15억弗 조달 [나는 CFO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51702175209953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1조 매출인데 시총 반토막…롯데이노베이트 무슨 일?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51702245805195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