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태국 수출명 메타톡스)는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허가 획득이 20여 개 국가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다. '뉴럭스'는 이번 태국 허가 획득으로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에 성공하게 됐으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높은 해외 시장의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메디톡스와 뉴메코는 뉴럭스의 허가 획득을 계기로 톡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최근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한 히알루론산(HA)필러 '아띠에르'와 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으로 성장한 '뉴라미스'를 통해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뉴메코 주희석 대표는 "뉴럭스가 페루에 이어 태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톡신 제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이 본격 시작됐다"며 "우수한 연구 개발(R&D) 역량과 노하우로 개발된 '뉴럭스'가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만을 사용해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으며, 화학물질 처리 과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안정성을 높였다. 대량 공급이 가능한 메디톡스 3공장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해외 국가별 등록 절차를 추진 중이며 현재 페루, 태국 외에도 20여 개 국가에서 등록을 앞두고 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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