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저 채우진 의원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 사업의 경과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합정동 군부대로 인해 건물 신축에 고도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이 신속하고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표본 추출도 조사 대상 500명, 그중 기성세대 답변율이 69%로, 세대 간의 화합이라는 의의가 반영되지 않고 있어 설문지, 조사 대상 인원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구청장은 설문 문항에 대해서는 검토를, 표본 추출에 대해서는 통상 표본 추출에 근거한 인원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홍대 관광특구 내 설치된 104대의 담배꽁초 수거함(이하 수거함) 구매 및 특허 문제에 대해 질문한 채 의원은 먼저 조달 물품에서 나오는 수거함의 가격이 20만원 선으로 형성돼 있음에도 설치비를 제외하고 3배나 되는 60만원 선의 수거함을 구매했는지 질문했다.
이와 관련해 박 구청장은 수거함의 가격은 다른 구 대비 강도가 높게 제작하면서 비용이 상승한 것이라 답했고, 특허 중인 수거함 디자인이 조달 물품으로 등록돼 있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인 검토 등을 통해 업체를 제재하겠다고 답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