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활기차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각 사업의 세부 내용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2025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분야 56개 사업으로 총 3671명을 모집한다.
이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효도밥상 지원단 등 어르신의 전문 역량과 기술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은 482명을 모집하며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최대 76만 1000원의 급여와 건강보험 가입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카페, 편의점, 피자 가게 등 매장을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은 240명을 모집하며, 시설관리원과 요양보호사 등을 포함한 ‘취업지원’에서는 299명을 모집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노인 일자리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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