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14~17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4에서 ‘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각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 부스에는 늘어진 방문객들의 대기줄로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다. 한 방문객은 “올해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프로젝트 아크를 즐기기 위해 크래프톤 부스를 방문했다”며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지만, 시연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을 보니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아크와 함께 지스타 2024에서 첫 일방 공개된 딩컴 투게더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게임은 호주의 1인 개발자 James Bendon이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딩컴’의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이 딩컴의 세계를 모바일로 구현 중이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가벼운 느낌의 게임인 만큼 남성 방문객뿐만 아니라 여성 방문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한 여성 방문객은 “아기자기하고 가벼운 캐릭터와 배경이 관심이 갔다”며 “오랜 시간 투자해도 부담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고 정식 출시 전까지 원작 게임도 즐겨보겠다”고 말했다.
코스프레 행사를 즐긴 한 참관객은 “게임 속 캐릭터와 분위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게임도 즐겨 봤는데 지금까지 크래프톤에서 보지 못했던 리듬 게임이라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리듬감 넘치는 박진감 전투 콘텐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부스를 경험한 방문객들의 반응은 모두 최상의 경험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크래프톤이 선보인 각기 다른 신규 IP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 크래프톤 부스 방문객은 “크래프톤인 올해 지스타에 정말 많은 준비를 해 온 것 같다”며 “출품한 신작들도 오랜 시간 기다리며 플레이를 했지만 모두 만족스러웠다.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새로운 재미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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