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이 국내 최고 콘솔 기대작 중 하나임을 입증하듯 지스타 2024 펄어비스관은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개발 기간만 약 7년이 흐른 붉은사막은 앞서 독일 게임스컴에서 첫 이용자 시연을 진행하며 호평받은 바 있다.
붉은사막의 기대감을 입증하듯 현장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시연 대기 시간 만 3시간의 기다림 끝에 붉은사막을 접한 방문객들은 7년이라는 펄어비스의 노력을 제대로 느낀 듯했다.
한 방문객은 “붉은사막의 첫 개발 소식을 듣고 올해 시연까지 7년을 기다렸다. 3시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며 “그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시연에 임했으며 생각보다 훨씬 압도적인 퀄리티라 매우 놀랐다. 액션과 그래픽, 퍼포먼스 출시 예정인 국산 콘솔 게임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며 “초반 조작이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픽과 스토리, 각각의 컷씬 등 국산 콘솔 게임 중에서는 보지 못한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이어 “빨리 출시돼서 완전판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2024에서 붉은사막의 시연 환경을 위해 삼성전자와 힘을 합했다. 펄어비스관에 서 붉은사막을 시연하는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QLED-8K 모니터로 더 강렬한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시연 시작 전 약 15분간 게임 소개 영상을 시청했는데 마치 실사 영화처럼 그래픽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며 “실제 플레이 영상만 이어 놓고 본다면 한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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