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지속하고 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429억원과 1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2%와 48.9% 증가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IB 부문에서 빅딜들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측은 "증권(별도 기준)은 양질의 빅딜 성사로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을 달성했고, 양호한 운용실적, 일부 기 투자자산 매각 이익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전년도 투자손실 반영 기저효과로 영업외 손실이 축소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 비중은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자산운용 등 39%, 금융수지 27%, 기업금융 26%, 위탁매매 5%, 자산관리 3%다.
레버리지비율은 845%로 전 분기(815%) 대비 높아졌다.
대손충당급 적립은 2024년 3분기 별도 기준 2884억원, 대손준비금은 1179억원이다. 충당금 커버리지는 62%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3.4%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 98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고, 연속 '2조 클럽'을 기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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