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최적화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올해 총 32개 사업지구 내 전력설비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열린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과 세부 협력 사항을 담은 최종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협력 세부 사항으로는 ▲지구지정 전 전력시설물에 대한 사전 협의절차 마련 ▲송전선로 이설 업무처리 효율화 방안 수립 ▲상설 협의를 위한 사업지구별 협의체 강화 ▲전력시설물의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시행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 관리자급 협의체 구성을 의무화하고 상설 협의체 운영을 강화하며, 전력시설물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안정적인 전력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국토도시 개발 사업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협력모델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3기신도시 등 신규로 조성되는 도시 기반시설 마련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해 적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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