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으로 연 3.05%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3.00%의 이자를 주는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이다.
코드K정기예금도 우대 조건이 없고 스마트폰을 통해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만 18세 이상 여성 전용 상품으로,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를 우대해준다. 가입 금액은 500만~5000만원, 가입 기간은 1~3년이고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제주드림정기예금은 급여 이체, 적립식 예금 잔액 10만원 이상 보유, 탑스 또는 주거래 고객, 결제계좌(가맹점) 전월 입금액 10만원 이상, 비과세종합저축 대상 고객,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등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1석7조통장은 우대 조건이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경남은행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과 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은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은 급여·연금·가맹점 대금 중 한 가지 입금, 경남은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 보유, 가입일 기준 6개월 이내 경남은행 정기예금 미보유 신규 고객인 경우 각각 0.1%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가입 계좌 수 제한은 없으며 100만원 이상에서 5억원 이하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IBK평생한가족통장은 고객별 우대 연 0.05%포인트, 주거래 우대 연 0.15%포인트 등 최고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아이엠뱅크(대구은행) ‘iM스마트예금’과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은 연 2.88%의 이자를 준다.
이어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2.87%), 산업은행 ‘KDB정기예금’(2.85%),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80%), 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2.75%)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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