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성태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비이자이익 증가과 대손충당금 축소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 규모를 5% 이상 늘리며 관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도 공고하게 굳혔다. 1일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994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889억원) 보다 5.6%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배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2937억원) 보다 1.54% 증가한 3389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손익이 같은 기간 2.3% 늘어난 2575억원을 나타내며 비이자수익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1조945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813억원) 보다 3.4% 늘어났다. 이에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같은 기간 1.7%포인트 오른 33.6%를 나타냈다. 다만 전분기(35.6%)에 비해서는 2%포인트 CIR을 낮추며 경영 효율성이 올랐다.
관련기사
기업은행의 올 3분기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140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413억원) 보다 26.0% 줄었다. 이에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조 8405억원으로 같은 기간 4.2% 줄어들었다.
충전이익이 줄며 각종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다. 먼저 은행의 대표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1.76%) 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1.67%를 나타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올 9월 말 기준 9.03%로 전년 동기 대비 0.34%포인트 떨어졌다.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0.65%를 유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올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0.86%로 전년 동기(0.64%) 보다 0.22%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같은 기간 0.30%포인트 상승한 1.31%를 나타냈다. 고금리 지속 및 경기 불안정성 증대 등의 영향으로 한계차주가 증가하고 이에 비례해 부실채권이 늘어난 탓이다.
9월 말 기준 대출 규모는 297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285조6770억원) 보다 3.9% 증가했다.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이 늘어나며 대출자산 규모를 확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231조7020억원) 보다 5.1% 늘어난 243조582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점유율 23.32%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말해다.
중소기업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대출이 5.6%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이어서 제조업(+5.1%), 도소매업(+4.1%), 건설업(+1.7%) 순으로 대출 규모가 늘어났다.
가계대출은 전년동기(42조9310억원) 보다 0.5% 확대된 43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6.6% 규모가 줄어든 10조319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올 9월 말 기준 기업은행의 대출비중은 중소기업이 82.0%로 가장 많았으며 가계대출이 14.5%, 대기업·공공·기타대출이 3.5%를 차지했다.
총수신은 올 9월 말 기준 345조130억원으로 전년 동기(331조480억원) 보다 4.2% 증가했다. 예금이 2.8% 늘어난 124조461억원, 중금채가 4.9% 증가한 172조7240억원을 기록했다.
299조원에 달하는 총예금 중 저원가성예금 비중이 전년 동기(32.6%) 보다 0.1%포인트 오른 32.7%를 차지했다. 중금채(창구) 비중은 같은 기간 2.8%포인트 늘어난 34.1%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9월 말 기준 자산 총계는 464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442조6240억원) 보다 1년 만에 2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현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스타트업이 국가경쟁력”…넥스트라이즈로 혁신생태계 연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81305050829905e6e69892f2112107613.jpg&nmt=18)
![정상혁號 신한은행, 中企 승계 해법 M&A로 확장…자문 보폭 넓힌다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81607410797201b5a2213792211381469.jpg&nmt=18)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글로벌 결제·정산 넘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 도약 [PG사 신사업 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51653090330109efc5ce4ae6125520582.jpg&nmt=18)
![[DQN] 정상혁號 신한은행, 가계 포용 '앞장'···국민은행 '우량차주 중심' [은행권 포용금융 점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823022505968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