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0월 31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가운데 신고가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가아파트인 ‘한남더힐’ 233.062㎡(82TOb평) 타입 10층 매물이었다.
이 타입 매물은 지난 9월 30일, 종전 최고가에서 22억원이나 오른 106억원에 개인 대 개인간 신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총 600세대, 32동 규모 아파트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52.32㎡(17평) 타입 10층 매물은 지난 10월 2일, 종전 최고가에서 3억1000만원 오른 22억9000만원에 개인 대 개인간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이 타입 매물의 거래는 지난 8월에도 이뤄진 기록이 있다. 단지는 총 396세대, 2동 규모로 구성됐다.
마찬가지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1차)’의 102.21㎡ 타입 7층 매물 역시 역시 지난 10월 8일, 종전 최고가에서 2억5000만원 오른 25억5000만원에 개인 대 개인간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 매물은 올해 4월과 5월에 걸쳐 개인 대 개인간 거래가 이뤄졌다. 단지는 총 893세대, 6동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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