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사실이 말그대로 뜬소문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MBK와 영풍 측은 "염치 없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며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청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윤기사 모아보기범 회장을 포함한 최씨일가가 출자해 설립한 제리코파트너스가 진행하는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청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 불발을 우려한 투자자들 매수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날 영풍정밀 주가는 20% 이상 폭락해 2만원 중반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는 '뜬소문'에 불과하다는 게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전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미 MBK와 영풍은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청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3%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지분의 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적은 까닭에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진행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큰 상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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