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부영그룹이 한글의 세계화 흐름에 앞서 한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국 곳곳에 순우리말 브랜드인 ‘사랑으로’ 아파트를 지으며 누구나 부르기 쉬운 한글 이름을 고수하고 있다. ‘사랑으로’는 ‘사랑으로 가득한 집’의 의미로 모든 고객들이 화목하고 행복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부영그룹의 오랜 철학이 담겨있다.
부영그룹은 이러한 한글 사랑을 해외에서도 행하고 있다. 지난해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외부에 원앙 로고와 함께 한글 ‘사랑으로’를 적은 버스 2000대를 기부했다. 버스 자체가 시내를 돌아다니는 ‘한글 알리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부터 교육 자재가 부족한 국가에 한글 ‘사랑으로’를 부착한 60만개가 넘는 칠판과 디지털 피아노 7만여대도 기증해왔다.
이에 롱 디멍쉐 전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한국에 훌륭한 기업들이 많지만 캄보디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며 부영그룹과 한글 브랜드 ‘사랑으로’가 가지는 자국 내 가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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