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2 재개발 조합은 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남영2 재개발은 갈월동 일대 1만7659㎡ 부지에 지하7층~지상35층 규모의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619억원 규모다.
먼저,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구름을 형상화한 185m 길이의 파노라마 스카이 브릿지와 하늘 위로 상승하는 단지의 가치를 표현해낸 우아한 곡선의 스카이 라인 등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고품격 조식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프리미엄 게스트 하우스∙피트니스센터∙사우나 등 용산공원 뷰가 돋보이는 클라우드(Cloud) 커뮤니티와 저층에는 쾌적한 조경 녹지와 어우러진 골프 연습장∙ 시니어스 클럽∙어린이집 등의 포디움(Podium)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에게 하이엔드 라이프의 정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용산구 중심에 위치한 남영2구역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삼성물산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복합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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