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경남은행 'BNK주거래우대 정기예금‘과 제주은행 ’제주Dream 정기예금(개인/만기지급식)‘으로 연 3.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금리를 높일 수 있다. 급여,연금,가맹점대금 중 한 종류 입금할 경우 0.10%, 경남은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 보유할 경우 0.10%, 가입일 기준 6개월이내 경북은행 정기예금 미보유 신규 고객인 경우 0.10%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의 ’제주Dream 정기예금(개인/만기지급식)‘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다.
이어서 경남은행의 ‘BNK더조은 정기예금’과 농협은행의 ‘NH올인e예금’의 세전 금리는 3.05%, 농협은행의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 (만기지급식)',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의 세전 금리는 3.00%를 기록했다.
위 상품들처럼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으로 최대 연 3.5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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