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으로, 연 4.1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의 세후 이자율은 3.47%로 1000만원을 12개월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34만7000원이다.
이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과 유니온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조은저축은행의 '(특판한도)SB톡톡 정기예금', '정기예금(서울본점)' 등이 4.00%의 금리를 제공했다.
조은저축은행의 '(특판한도)SB톡톡 정기예금'은 SB톡톡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1일 한도는 20억으로 소진 시 판매를 마감한다. 별도 우대조건은 없으며, 단리와 복리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서울본점)'은 서울본점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별도 가입대상 제한이나 우대조건은 없다. 해당 상품의 세후 이자율은 3.38%로, 같은 조건에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33만8000원이다.
해당 상품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가입 제한 및 우대조건은 없다. 이자계산방식은 단리와 복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만기 후 1개월 이내에는 지급 전일까지 해당 계좌의 약정금리와 기간별 적용금리 중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이후부터는 지급일 당시 보통예금 이율을 적용해 준다.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과 '정기예금(비대면,인터넷,모바일)'은 3.75%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삼삼한정기예금’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모두 가입 가능하며 회전정기예금 상품으로 1년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대면)'은 3.65%를, NH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3.6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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