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저축은행 24개월 만기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다. 이 상품은 연 4.70%의 금리를 선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우대조건은 없으며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월 10만원씩 납입 시 세후 9만9500원을 받아볼 수 있다.
인천저축은행의 '생일축하플러스정기적금'과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뒤를 이었다. 생일축하플러스정기적금은 생일 해당월에 가입 고객에게 우대금리 연 0.3%를 제공한다.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 이상이며, 월 10만원 납입시 세후 9만5200원을 얻는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최고금리 연 10.0%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0%에, 계약기간의 2/3회 이상 웰컴입출금통장 자동이체로 납입 시 연 4.0%p가 주어진다. 아울러 가입시점 만 16세 이하 가구원수 ▲1명 연 1.0%p ▲2명 연 2.0%p ▲3명 이상 연 5.0%p가 제공된다.
다음으론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페이적금'이 꼽혔다. 이 상품은 최고 우대금리 6.5%를 선보인다. 기본 연 1.0%에 계약기간 2/3회 이상 웰컴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납입 시 연 2.0%p를 제공한다. 더불어 웰컴 입출금통장을 연결해 거래한 간편결제나 체크카드의 월평균 이용 실적 ▲10만~30만원 미만 시 연 1.5%p ▲30만~50만원 미만 시 연 2.0%p ▲50만원 이상 시 연 3.5%p가 주어진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4.20%다.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9만10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이어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 모두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8만67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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