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대백저축은행 '정기예금'으로 금리는 연 3.50%다. 12개월간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세후 29만60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다음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다. 이 상품 금리는 연 3.50%로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9만6000원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추가 불입은 불가능하며,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유니온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e-정기예금은 연 3.50%의 금리를 제공한다. e-정기에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별도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엔에이치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이 연 3.4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단리 기준 세후 이자는 28만8000원이다.
다음으로 KB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은 연 3.3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이 상품은 세후 27만9000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가입기간은 36개월로 매 회전주기(1년)마다 자동회전되는 회전정기예금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IBK저축은행 '이어드림 회전정기예금'도 연 3.25%의 이자를 지원한다. 단리 기준 세후 이자는 27만5000원이다.
신한저축은행 더드림정기예금이 가장 높은 연 3.20%의 금리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3년,4년,5년인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회전주기(매1년)마다 자동회전되며, 회전 시기의 정기예금 고시금리애 연 0.1%p가 추가된다. 중도해지 시 회전주기 완료기간에 대한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7만1000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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