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조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국내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조사를 잘 받고 있다“며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그때 얘기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까지도 부당대출이 실행된 점과 우리은행이 부당대출을 인지하고도 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현 경영진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28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조사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를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부당대출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됐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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