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이 거래소 내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9일부터 빗썸 거래소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도 즉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NH농협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각 거래소 제휴 은행에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거래소 앱과는 별도로 제휴 은행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직접 은행 지점에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왔다.
빗썸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빗썸 앱과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빗썸 서비스 내 ‘원화 계좌 연결’로 들어가면 기존 비대면 은행 계좌 개설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7월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열고 오프라인 고객 상담 및 NH농협은행 신규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운영하는 등 보다 쉽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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