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등 주제로 AI 콘텐츠 공모전 진행
생성형 AI·포스터 분야 초·중·고 학생 우수작 25개 작품 선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제1회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바르고 안전한 AI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지난 3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진행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등학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등학교)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등학교)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도 제공됐다.
수상자 성주현 학생은 “공모전 준비를 하며 자연스럽게 AI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AI를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는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과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신승인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 수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태성 이사장은 “미래 세대는 AI를 스스럼없이 활용하는 AI 네이티브로 자라나기 때문에 AI 윤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올바른 AI 활용교육을 전개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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