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상은 한양증권 지분 29.6%이며, 인수가는 2449억원 규모다.
KCGI는 자산운용사 인수 이후 이번에 증권사까지 인수 영역을 확장해 시너지를 내고 종합금융그룹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차순위 협상대상자는 LF가 선정됐다.
매각 대상은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11.3% 지분을 포함,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 등 특수관계인 소유 한양증권 지분까지 보통주 기준 29.6%(376만6973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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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주당 1만5580원에 마감했으며, 시총은 1983억원 규모다. 주당 대금 규모는 4배가 넘는다.
매각 대상 지분가치가 6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은 1800억원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KCGI가 우협에 선정되면서 향후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앞으로 5주 동안 독점 협상권을 갖게 됐다.
한양증권은 이 같은 텀싯(Term sheet) 체결 후, 실사 및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매매대금 등 주식매매계약(SPA)의 최종 내용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한양학원은 앞서 지난 7월 23일 한양증권 지분 매각이 교육부에서 승인되면서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한양증권 인수전에는 KCGI를 비롯, LF그룹, 케이엘앤파트너스·HXD화성개발 컨소시엄, 케이프투자증권 등 5곳의 원매자가 입찰제안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한양학원은 대학교, 의료원 등에 따른 재정 악화를 이유로 들어 증권 매각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매각 주관사 없이 속전속결로 이번에 우협 선정까지 이뤄졌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29.6%인데, 이 때 한양학원의 보유 지분 4.99%와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4.05% 지분은 남겼다.
우협에 선정된 KCGI는 이번에 승기를 잡으면서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힘을 싣는다.
KCGI는 2023년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해 현 KCGI자산운용으로 키우고, 이번에 한양증권까지 인수 영역을 확장해 시너지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KCGI가 한양증권을 인수하기 위해 남은 과제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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