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은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채명석 콘크리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급성장한 대표 브랜드 코드그라피는 지난해 매출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먼라인의 상품기획 및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매출을 올해보다 약 27% 성장한 76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사업도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외형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드그라피와 키뮤어를 단기간 내 패션 시장에 안착시킨 원동력을 바탕으로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에는 ‘와일드띵스’를 런칭한다.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을 목표로 작년 코드그라피는 일본 현지 패션 기업인 안티로사(AUNTIEROSA), 유토리(YUTORI) 두 곳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 일본에 진출함과 동시에 큰 성과를 올렸다. 온라인 영업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나고야 파르코백화점, 오사카 쇼핑몰 헵파이브에 매장을 오픈한 당일에는 각각 1200만원, 1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동층 의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또한 일본 우먼 스트릿브랜드 HTH와의 협업, 10월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 상품 발매, 일본 아울렛 매장 입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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