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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회 용산구의원, 활동가 ‘박위’ 유튜버와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

기사입력 : 2024-07-19 16:35

(최종수정 2024-07-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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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회 용산구의원(오른쪽)과 위라클 박위 대표가 '장애인식개선 강연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윤정회 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윤정회 용산구의원(오른쪽)과 위라클 박위 대표가 '장애인식개선 강연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윤정회 의원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의 초청으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 중인 박위 유튜버가 직접 강연자로 나선 ‘장애인식개선 강연’이 지난 17일 용산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윤 의원에 따르면, 용산구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법정 교육만 연 2회 실시해왔다. 다만 대상자가 소속 직원에 한정돼, 일반 구민에게까지 인식개선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윤정회 의원은 지난해 12월 용산구가 시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직원만 대상으로 하는 현재 교육의 한계 ▲250만원에 불과한 교육 예산으로 인한 효용성의 부재 ▲구민 등 광범위한 인식개선 방안 부재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2024년 예산안 편성 당시 250만원에 불과한 기존 교육 예산의 4배(1000만원)를 증액해 ‘구민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새로 편성해 올해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강연이 처음 시행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이로써 마련된 강연을 통해 박위 유튜버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편견 해소 ▲불평등 제도 등을 다룬 영상을 제작해 일반 대중의 장애인식개선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강연 중 박위 대표는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높이로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관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린 적이 있는데 윤정회 의원이 서울시 최초로 용산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충전시설 보급이 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윤정회 의원은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우리의 생활 속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늘 주장해온 배리어프리와 함께 스며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며 노력하겠다”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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