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정보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캠페인’과 더불어 팀을 꾸려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교육까지 펼치고 있다.
지역정보개발원은 청사 로비에 정보보안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전시하고 임원진이 직접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사무실에 부착할 수 있는 정보보안 수칙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정보보안 게릴라 퀴즈도 운영했다.
특히 지역정보개발원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보안센터는 24시간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보호 취약점 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개발원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현장방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정보개발원은 팀을 꾸려 전남도청을 방문해 지자체 정보화 서비스 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공통기반 성능과 구조 ▲지자체 주요 시스템 인프라와 전산실 운영 환경 ▲보안장비·탐지정책 등 운영환경을 진단했다.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된 만큼 지자체·민간기업 시청자들도 많았다. 또 온라인 참여자들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진행돼, 정보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최근 AI 기술이 폭넓게 활용됨에 따라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AI 기술을 통한 혁신·효과적인 규율체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모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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