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바이러스 유사 나노입자(VLNP) 기반 신규 백신 개발 기업 인테라(대표이사 최덕영)가 지난 9일 일본에 자사의 '단백질 나노파티클 기반 백신 플랫폼'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16일 인테라에 따르면 일본에 등록한 국제 특허(PCT)는 '엔캡슐린 기반 백신 생산을 위한 재조합 발현 벡터 및 이의 제조 방법'이다.
자가조립 단백질과 다양한 목표 항원을 포함하는 융합 단백질의 대장균 내 고효율 수용성 발현을 촉진시키는 인테라의 독자 개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수용성 발현 융합 단백질은 별도의 인위적인 조립 유도 과정 없이 나노파티클을 형성할 수 있다는 구조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변경으로 다양한 목적 항원의 발현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 신변종 감염질환 발발 시 신속한 신규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 및 공급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최덕영 대표는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VLP 백신'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신규 백신 플랫폼 관련 전 세계 지적재산권 강화와 글로벌 시장 기술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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