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국민의힘 국토위 위원을 대표하는 간사로서 청년·서민 주거문제와 같은 민생현안부터, 국토균형발전 등의 국가적 현안까지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요청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원외 신분으로 남경필, 김영선 의원 등 당시 초선 의원들과 함께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 ‘미래연대’를 결성하고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보좌직을 수행했으며 서울시장 선거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다.
오세훈닫기오세훈광고보고 기사보기 전 서울시장 당선을 도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고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구을에서 당선됐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당선됐다. 경북고등학교를 나오지 않고 관료출신이 아닌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권 의원이 대구시장이었을 당시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를 여는 등 대구시민과 소통에 힘쓴 인물인 만큼, 동료 의원들과의 관계는 물론 국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우리 국토교통위원회는 정쟁이 없는 그런 상임위”라며 “여야 간의 이견은 소통과 대화로 조정·해결하고, 국민을 위해 민생을 책임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